영화 정보 및 줄거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4월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네 번째 어벤져스 시리즈이자 인피니티 사가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입니다.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으며,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지구와 우주를 지키기 위한 히어로들의 마지막 싸움을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해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잃어버린 동료들과 가족을 되찾기 위해 타노스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주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타노스를 찾아내어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하려는 시도입니다. 두 번째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해 스냅을 되돌리는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과거의 타노스가 현재로 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대결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은 2019년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으로,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후속작으로, 타노스(조쉬 브롤린)에 의해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사람들을 되찾기 위해 다시 모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등 살아남은 영웅들은 타노스의 행방을 찾아 그를 물리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시간 여행'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여 과거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타노스를 무찌르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의 여러 MCU 영화 속 장면들이 다시 등장하며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쉽지 않으며, 여러 난관과 희생을 동반합니다. 특히, 블랙 위도우와 아이언맨의 희생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최종적으로 어벤져스는 힘을 합쳐 타노스를 물리치고, 잃어버린 사람들을 되찾는데 성공합니다.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의 삶을 되찾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MCU의 한 시대를 마감합니다.
등장인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MCU의 핵심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팀의 두뇌이자 리더 중 한 명으로, 희생을 통해 인류를 구합니다.
-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크리스 에반스): 항상 팀을 이끄는 든든한 존재로, 마지막에는 자신의 시대를 선택합니다.
-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자신의 실패를 자책하며 내적 갈등을 겪지만, 최후의 전투에서 용기를 되찾습니다.
-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 팀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강한 의지의 소유자입니다.
- 헐크/브루스 배너 (마크 러팔로): 지성과 힘을 겸비한 캐릭터로, 자신의 양면을 통합하는 데 성공합니다.
- 호크아이/클린트 바튼 (제레미 레너):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이지만, 결국 동료들과 재회하여 싸웁니다.
-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 (브리 라슨): 우주적인 힘을 지닌 히어로로,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앤트맨/스콧 랭 (폴 러드): 양자 영역을 통해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한 장본인입니다.
- 타노스 (조쉬 브롤린): 우주의 균형을 맞추려는 강력한 빌런으로, 최후의 전투에서 패배합니다.
국내 평가 및 반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관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예매율을 자랑했습니다. 영화는 그동안 MCU가 구축해온 스토리와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적인 피날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국내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슈퍼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규모의 캐릭터를 한꺼번에 다루면서도 각자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풀어냈다는 점, 그리고 시각적, 서사적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특히, 시간 여행이라는 복잡한 설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과, 클라이맥스의 전투 장면에서 느껴지는 장엄함은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관객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많은 팬들은 11년간 이어진 MCU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 영화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장면들이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특히 아이언맨의 희생 장면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드는 순간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극장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평가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시간 여행의 논리적 허점이나, 캐릭터 간의 분량 배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