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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원스(Once)' 줄거리 및 영화 리뷰

by 헤이_ 2024. 7. 18.

 

1. 영화 줄거리

영화 "Once(원스)"는 2007년에 개봉한 아일랜드의 뮤지컬 드라마 영화로, 감독은 존 카니(John Carney)이며, 글렌 한사드(Glen Hansard)와 마르게타 이글로바(Markéta Irglová)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일상의 아름다움을 그려내며,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다음은 영화의 줄거리를 자세히 설명한 내용입니다. 영화는 더블린 거리에서 버스킹(거리 공연)을 하는 한 남자(글렌 한사드)로 시작됩니다. 그는 낮에는 유명한 팝송을 부르며, 밤에는 자신이 쓴 노래를 부릅니다. 그의 노래는 슬픈 감정을 담고 있으며, 최근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어느 날, 그는 거리에서 꽃을 파는 체코 출신의 여자(마르게타 이글로바)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그의 노래에 깊이 감동하고, 그와 대화를 나누며 음악에 대한 공통된 열정을 발견합니다. 여자는 청소부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은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며 가까워집니다. 남자는 여자를 통해 자신의 음악에 새로운 영감을 얻고, 여자는 남자와의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다시 일깨웁니다. 두 사람은 녹음 스튜디오를 빌려 앨범을 제작하기로 결심하고, 밴드를 모집해 레코딩을 시작합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음악 작업과 함께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갈등을 그려냅니다. 남자는 여전히 옛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여자는 자신의 남편과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깊은 감정을 느끼지만, 각자의 상황 때문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마침내 앨범 녹음이 끝나고, 남자는 런던으로 떠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로 결심합니다. 여자는 남자의 결정을 지지하며, 자신도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는 여자가 선물한 피아노를 발견하고, 여자는 남자가 선물한 기타를 연주하며 서로를 떠올립니다.

 

2. 주요 테마

영화 "Once"는 음악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남자와 여자는 음악을 통해 처음 만납니다. 남자가 거리에서 노래를 부를 때 여자는 그의 음악에 끌리고,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다가갑니다. 이들의 관계는 음악이 없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음악은 두 주인공에게 감정적인 치유를 제공합니다. 남자는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여자는 자신의 꿈을 다시 찾는 과정에서 음악이 큰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음악을 듣고 연주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두 주인공은 함께 음악을 만들면서 각자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영감을 통해 더 나은 음악을 만들고, 여자는 오랜만에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삶의 의미와 목표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화려하고 극적인 로맨스가 아닌, 현실적이고 소박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납니다. 그들의 첫 만남은 거창하지 않고, 단순히 음악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이 더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영화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작은 순간들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함께 음악을 만들고,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은 매우 섬세하고 진솔합니다. 이들은 화려한 데이트나 큰 사건 없이도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두 주인공은 각자의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는 과거의 연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여자는 남편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서로에게 완전히 다가가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영감을 줍니다. 이와 같은 테마들은 "Once"를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음악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만들어줍니다.

 

3. 영화 리뷰

"Once(원스)"는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2007년작 뮤지컬 드라마 영화로,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줄거리 속에서 깊은 감동을 이끌어냅니다.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관객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며, 영화 전체를 통해 흐르는 음악은 스토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영화 속 곡 'Falling Slowly'는 그 자체로도 큰 인기를 끌며,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킵니다. 나아가 OST 명곡으로 항상 거론될 정도로 'Falling Slowly'는 많은 관객의 기억 속에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존 카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더불어, 두 주인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작업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현실적인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음악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소박하지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Once"는 음악과 일상 속 로맨스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화려하지 않지만,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입니다.